아침에 본 기사인데 너무 웃겨서 올려본다

뜬금없이 드는 생각
십년후에는 지금같은 상황을 어떻게 평가할까..
십년후 쯤에는 진실이 밝혀질까..
십년후가 궁금해진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51419385053108&LinkID=7&showLayer=1&lsection=GEN&NC=NO_GEN
분당을 출발해서 먼저 횡성 한우프라자로 갔다
11일 오전 10시쯤 출발했는데 신갈에서 막히기 시작한다 담배한대 피고 노래좀 따라부르고 하다보니 어느새 길이 뚫리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여행의 즐거움은 날씨가 반이라 생각하는데 나와 와이프는 연애할때부터 여행징크스가 있었다 항상 여행때마다 비가 오는 것이다 재작년 제주여행때는 호우주의보에 제주시내 전기까지 나갔었다. 다행히 이날은 비가안온다 날씨가 무지 화창하고 맑아 기분까지 좋다 조금 가다보니 원주쯤에서 길이 또 막힌다 또 담배를 한대문다 노래를 따라 부른다 길이 뚫리기 시작한다
내 짧은 운전경력에서 최고속도를 기록했다
새말IC를 빠져나와 한우프라자로 가보니 공사중이라 이전영업한단다 다시 돌아 새말IC쪽으로 오니 이전영업하는 한우프라자가 보인다 역시 사람이 많다 일단 일층에서 번호표를 받아 나오니 2층에 셀프시식장이 있단다 와이프와 나는 시식장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뜨여 단숨에 걸어올라 갔다 근데 마트나 백화점에 있는 시식장이 아니다 일층에서 고기를 사오면 장소를 제공해주고 야채나 밥 이런것들을 싸게 공급해주는 준 식당이다 여기도 기다려야 한단다 역시 번호표를 받고 일층에서 고기를 골라 올라가니 어느새 차례가 되어 자리잡고 앉아 고기를 먹었다 채끝이라 불리는 부위였다 1++ 등급 530g에 43000원정도 했던것 같다 특별히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고기라면 역시 삼겹살이 최고인것 같다
먹고 나와 최종목적지인 봉평 아이리스펜션으로 갔다 펜션에 도착하니 4시가 다되어 있었다 일단 장시간의 운전으로 녹초가 되어 자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와이프와 죽은듯이 자고 일어나니 8시였다 해는 다 졌지만 대충 산책이라도 하려고 나가보니 너무 어두워 그냥 들어와서 엄마가뿔났다를 보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메뉴는 돼지목살이었다 정말 그것뿐이었다 무슨생각이었는지 와이프나 나나 다른 생각을 못하고 목살만 사온것이다. 다행히 우리의 처지를 딱히 여기신 주인아주머니가 야채와 쌈장을 공수해 주셨다
저녁을 다 먹고 들어와서 책을 좀 보고 다음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 일찍 잠을 청했다
다음날 일어나니 9시다 우리부부는 잠을 좀 줄여야 한다 부랴부랴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먹고 방을 좀 정리하고 밖으로 나왔다 제일 먼저 공짜 ATV를 탔다 이 펜션을 고를 가장큰 이유중 하나가 ATV를 공짜로 탈 수 있다는 거 신나게 ATV를 타고 주변을 좀 산책하니 또 피곤해진다 여름에 와서 물놀이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방으로 돌아와 또 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너무 막혀서 생각하기도 싫다 오늘길에 아주 좋은 휴게소를 발견했다 덕평 휴게소인가 자연휴게소를 모토로 하는 휴게소인것 같다 정말 크고 깔끔하고 이쁘다
대한민국사 1권을 처음 읽을때가 2004년 이었는데 이제 전 4권을 다 읽었다
처음에 1권을 볼때 01로 되어있길래 최소 열권은 넘게 나올거라 생각했었는데 04권이 끝이라니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한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역사 내가 모르고 있었던 역사 수구와 친일 민주주의와 반공 등 지금까지 맹목적으로 알아왔던 것들에 대해 비판의식을 가지고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던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대한 재미를 얻었고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회,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해 유기적으로 생각해보려 노력이라도 하게 되었다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
관련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26&oid=277&aid=0001975027

5월1일 부터 두달간 무료로 주민번호를 정리할 기회를 준단다
캠페인 이름은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 웬지 주민번호를 찾아서 으쌰으쌰 떠나야 할것 같기도 하고 ㅋㅋ

안그래도 가입싸이트들을 함 정리하고 싶었는데 잘됐다 싸그리 정리 해버려야지
결혼 1주년 기념으로 간만에 소극장이 아닌곳에서 거금을 들여서 뮤지컬을 봤다
비싼 티켓값만큼이나 큰 규모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리 큰 규모는 아니어서 약간 실망했다

샤롯데 씨어터 R석 2층 맨앞자리에서 봤는데 의자게 기대 앉아 무대를 보면 앞에 있는 난간이 무대의 절반을 가린다 배우들이 무대앞으로 나오면 몸통은 안보이고 머리만 보이게 된다 젠장 9만원인데... 바로 뒷줄엔 거의 좌석이 비어있길래 1막이 끝나고 옮기려 하니 그 자리는 vip석이란다.. 차라리 s석 뒷줄에서 볼걸 그랬다

맘마미의 후기를 보면 호평 일색이라 기대를 하고 봤는데 나에겐 그리 호평할만한 거리가 안느껴진다 다른 뮤지컬에 비해 춤도 약한것 같고 노래도 잘하긴 하지만 그리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사실 9만원이라는 돈이 좀 아까웠다 역시 s석에서 봐야했다..
가장기억에 남는것은 신나는 마지막 앵콜송.. ㅋㅋ

내가 뮤지컬을 본것이 몇개 안되어서 이 평은 그리 신뢰할만한 평은 아니다 그냥 내 느낌을 끄적여 본것일 뿐이다 신뢰성 1%..... 난 대한민국 1%다 ㅋㅋ
5월 11일 봉평으로 가는김에 횡성이 가까운것 같아서 한우맛도 좀 봐야겠다 ㅋㅋ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군..

고기만 사가지고 오려면 둔내에 있는 횡성한우전문판매점이 좋단다
횡성한우전문판매점에대한 포스팅 : http://blog.naver.com/radam69/40045509469

그자리에서 고기를 먹고 오려면 횡성한우프라자가 좋단다
횡성한우프라자에대한 포스팅 : http://blog.naver.com/radam69?Redirect=Log&logNo=40049377151

근데 생각했던것보다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얼마전에 대도식당에서 먹었던 꽃등심은 1인분(230g)에 33000원이었는데 횡성한우프라자는 1인분(180g)에 40000원이다

횡성한우전문판매점에선 얼마인지 모르겠다
낼 부터는 참고글을 참조해서 CI 환경구성을 해볼 생각이다
현재 앤트도 사용하지 않고 테스트클래스도 없는 상태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되지만 그래도 해볼란다

아직 대충 훑어보기만 했는데 ibm 디벨로퍼 웍스의 글(참고)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참고 :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tutorial/j-cq11207/index.html
채무 불이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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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펜션만 검색하다가 드디어 예약하고 입금까지 완료해버렸다
장소는 봉평의 아이리스 펜션이다 재작년 결혼전에 봉평에 가서 무쟈게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는데.. 자전거 타고 9시간을 돌아 다녀 근처의 관광지도 다 둘러보았고 5월에 물에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메밀꽃필무렵도 아니고..
이번에는 편하게 독서도 좀 하면서 쉬다가 와야겠다

아이리스펜션 : http://www.irispension.co.kr/

5월의 연휴는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맑은 공기도 마시면서 재충전 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인것 같아서 여행을 한번다녀올까 생각중이다

후보지로
1. 충주호반펜션 : http://www.chungjuho114.com/
2. 생각속의집(양평) : http://www.mindhome.co.kr/
3. 게스트하우스무무(강화도) : http://www.mumuhouse.com/
4. 빌라마리 : http://www.villamari.co.kr/
5. 그라찌아하우스 : http://www.graziahouse.com/

후보지 놓고 며칠 늑장 부렸더니 이미 예약이 꽉차 버렸다 나중에라도 꼭 가보고 싶은 펜션들이다.
어디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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