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출근이라 좀 일찍 출근했다 회사에 도착하니 8시 30분 다행히 차장님 한분이 와계셔서 사무실에 들어올 수는 있었다
현재 출근한지 6시간이 흘렀지만 한일은 밥먹는거와 서핑하는거 어떤일을 하게 될지.. 계약이라던지 하는건 아직 말이 없다
다행스러운건 5일 부터 출근하신 분이 있는데 현재까지 6시 칼퇴근을 고수하고 계시다는거 ㅋㅋ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카테고리를 구분하기 위해 여러 관리자메뉴를 살펴봤다 근데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못찾겠네.. 하고 며칠을 덩그라니 분류전체보기 하나만 놔뒀다 그러다 드디어 찾아냈다 티스토리 가이드를 보면서.. 관리자 - 글 - 분류관리 이렇게 되어있는데.. 왜 못찾았는지...
어제는 파이어폭스를 쓰면서 첨으로 ctrl+f를 눌러봤다 팝업이 안뜨고 브라우져 밑에서 새로운 영역이 생겨났다 아무생각없이 찾을 단어를 쓰고 엔터를 눌렀다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아니 이거 왜이러지 하고 찾기도 안된단 말인가 하는 파폭에 대한 무한한 실망감에 좌절할뻔 했지만 다시한번 해봤다.. 놀라웠다
찾으려는 단어를 엔터를 치기도 전에 찾아가는 것이 아닌가.. 말로만 웹2.0 이니 리치클라이언트니 ajax를 공부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실제 생활속에 스며 있는 근본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내 근본또한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니.. 핑계를 대며 살아온 삶이 너무 부끄럽고 입으로 떠들었던 시간들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
올해의 시작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새로운 블로그를 분양받았고, 새로운 일터를 구해야 하고 새롭게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
블로그와 가정은 이미 정해졌고 일터를 구하는 일만 남았다.
내가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학교 선배와 메슨저로 대화를 한적이 있었다. 그 당시의 내가 고민하던것을 선배가 콕 찝어 얘기했을때 무척이나 놀랐다.
그리고 내 행동 패턴 마저도 알고 있었다 무슨무슨 고민에 의해 회사를 관두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자신을 바꿔야 한다는... 맞는 말이다.. 그 후에 나는 내 행동에 대한 변명을 찾았다 그리고 찾아냈다. 이 또한 나 자신을 바꾼결과라는 것이다. 예전 같았으면 정에 이끌려 싫어도 하기싫은 일을 계속했을 것이다.
회사도 그만둔 마당에 이제 내가 정말로 변화하기 위해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성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내 자신을 추스릴 수 있을때 최소한 자신감을 찾았을때 알아보기 시작할 것이다.
새해 시작부터 내나름 비장한 첫글을 남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