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인가 14년도 즈음에 프로젝트에서 회고를 진행하였고 급 관심이 생겨 애자일회고라는 책을 샀다. 그때는 책을 사서 한번 읽어보고 재미는 있겠는데 현실적이진 않다고 생각했었다.
얼마전 회고를 진행하게 되어 다시 책을 읽어봤고, 처음 읽었을때와는 다르게 활동하나하나가 재밌고 유익하게 느껴졌다.
책의 진행방식에 따라 아래와 같은 순서로 회고를 진행해 보았다.
1. 사전준비
- 처음으로 회고를 진행하는 나와 팀원들의 어색함을 달래주기 위해 체크인 활동을 했다
2. 자료모으기
- 예상치 못한 팀의 변고로 인해 스프린트가 길어졌고 긴 스프린트를 돌이켜 보기위해 시간축 활동을 했다
3. 통찰 이끌어내기
- 브레인 스토밍과 학습매트릭스 활동을 하려했으나 시간 부족 및 진행 미숙으로 브레인 스토밍만 진행했다
4. 무엇을 할지 결정하기
- 스마트 목표 활동을 하려 했으나 역시 시간부족과 진행 미숙으로 브레인스토밍과 액션아이템을 뽑는 작업이 같이 이루어 졌다
5. 회고 끝내기
- 끝낼때는 감사표현하기 활동으로 돌아가며 감사의 말을 하려고 했으나 어색함속에 간단한 형식적인 감사의 말로 급하게 마무리 되었다
첫 회고 진행 이어서 미숙하고 각 활동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액션아이템도 뽑고 모두 웃으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회고 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