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구경을 하러 라이딩을 떠났다. 하지만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집 to 집으로 했을때 거의 400키로 가까이 되는 거리였던것 같다
양만장에서 일행을 만나서 가볍게 커피마시고 도넛츠 먹고 우연히 대장님도 만나서 얘기좀 하다가 주유하고 출발했는데...
일행중 한명 바이크 밧데리가 방전되서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다행히 양만장에서 점프선을 사고 점프하여 시동을 걸 수 있었다. 라이딩 못가는줄 알고 식겁했네
첫 목적지는 이영근숯불닭갈비 였다 초벌구이한 닭갈비를 사장님이 언제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셨는데 그때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날이 아직 좀 쌀쌀했는데 숯불이 나오니 따뜻하고 불꽃이 너무 이뻐 보였다.


이번 라이딩에는 코너가 많아서 라이딩하는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었고 벚꽃은 보지못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강원도의 이름 모를 이쁜길들을 지나니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다음 라이딩에는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일행과 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