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등지고 라이딩 하는 경우에는 괜찮은데 해를 마주보며 라이딩하는 경우 너무 눈이 부셔서 앞을 제대로 볼수가 없었다.
선글라스 고글 이런것들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내 헬멧은 풀페이스이기 때문에 고글은 할수가 없어서 선글라스를 무작정 찾아 보았다. 하지만 선글라스의 세계도 참 넓었다. 브랜드, 디자인, 기능 ... 그렇게 무작정 찾아보다 보니 한 키워드가 눈에 들어왔다. 변색
이제 변색렌즈위주로 찾아봤다. 가격대가 2만원대 ~ 40만원대까지 다양했다. 변색에서 중요한 요소는 변색되는 시간인듯하다. 갑자기 터널에 들어가게 되거나 할경우 갑자기 앞이 안보이면 난감하니까. 변색이 가장빠른 브랜드는 루디프로젝트라고 한다. 어떤 유튜브를 보니 루디 프로젝트 렌즈를 망치로 부수는 영상이 있었다.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찢어지긴 하지만 깨지진 않는.. 근데 난 풀페이스헬멧인데... 같은 영상에서 테가 부러지면 얼굴을 뚫을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 영상의 패널 지인이 그렇게 됐었다고 했다. 근데 루디 프로젝트 테는 휘어지긴해도 부러지진 않았다. 이 외에도 많은 영상과 후기를 보고 루디프로젝트로 브랜드를 정했다. 바이크를 타면서 제 1원칙이 안전이기 때문에 안전장비에 돈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모델은 에어그립, 라이돈, 컷라인 중에서 고르려고 하는데 에어그립이 디자인은 제일 맘에 들었지만, 뿔테같은 느낌이라 혹시 부러지면 위험할것 같아서 라이돈으로 거의 맘을 정했다. 이제 오프라인 매장에가서 써보고 구매만 하면된다.
변색렌즈를 찾다보니 바튜매에서 누군가 변색필름을 사서 쉴드에 붙이는 시도를 했던글을 보았다.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변색 ppf 를 붙여주는 업체도 있었다. 그리고 변색 쉴드 자체가 있는 헬멧 모델도 있었다. 내 헬멧도 변색쉴드가 있었다면 쉴드를 샀겠지만 글램스터는 아직 변색쉴드가 없다.
선글라스의 경우에는 김서림 문제가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