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입문 야간 수업을 듣고 어제 기초반 수업을 들었다.
2종 소형 면허를 학원에서 땄는데 처음에 시동거는거 말고는 배운게 없었다. 코스도 유튜브 보면서 스스로 파악했고, 연습도 혼자서 했다. 연습할때도 1단 기어만 넣어놓고 변속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2종 소형 면허를 땄다.
공도에 나가서 주행할 수 있을까?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못하겠더라. 그래서 레인조 라이딩 스쿨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입문 수업을 들을때 입문의 내용은 면허 딸때 교육받아야 하는 기초 내용 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입문 수업은 야간으로 들었는데 4시간 정도 했던거 같다. 바이크 시동거는 법, 기어 변속하는 법, 코너링 시 시선 처리, 브레이킹 이런 내용이었고, 바이크를 타기 위한 정말 기초 적인 내용이었다. 내가 원하던 내용이어서 아주 만족 스러웠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 기초 수업을 드게 되었다. 바이크를 받은지는 1주일이 되었고, 공도를 50 키로 정도 탄 상태였다. 근처 100 키로 정도로 투어를 가볼까 했더니 어디를 가든 산길이 나오고 코너링을 해야 하는 구간들이 꼭 포함되어 자신이 없었다.
기초 수업을 들어보니 공도에서 안전하게 바이크를 타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을 알려 주었다.
어제 배웠는데 용어가 벌써 생각이 안난다.
코너링 시 시선처리와 팔에 힘빼기를 주로 실습했고, 니그립, 풀브레이킹, 와리가리? 등을 배우는 수업이었다.
풀브레이킹이 무서워서 지급까지 한번도 못해봤는데 ABS 가 달린 바이크로 풀브레이킹은 위험할때 사용해도 예전 처럼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비용이 들긴 하지만 안전한 장소에서 이렇게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약간 아쉬운 점은 두개조로 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좀 있다는 점이다. 대기 시간에는 세워져 있는 바이크에서 스로틀 여는 연습이나 기어변속 연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