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 양만장 -> 섬강뚝배기(횡성) -> 동남주유소(제천) -> 세븐일레븐(단양팔경휴게소점) -> 사인암 -> 숙소 

지난번에 양만장까지 길이 너무 막혀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아침 8시쯤 출발했더니 길도 하나도 안막히고 좋았다. 좀 춥긴..

양만장에서 커피한잔하고 돌아오니 바튜매에서 봤던 튜닝 멋지게된 메테오350이 내 바이크옆에 서있었다. 그분이 서스도 알려주셨는데.. 감사인사라도 드렸으면 좋았겠지만, 그분도 일행이 있거나 일정이 있을수 있으니 마음으로 감사하고 조식을 먹으러 출발했다. 

섬강뚝배기에서 점심을 먹고 제천까지 가는 중간에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쉬려고 했는데 들어갈곳이 없었다. 

힘들어서 진짜 아무데나 가자하고 처음 보이는 카페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문을 닫았었다. 

쭉 가다보니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또 가다보니 겨우 편의점이 하나 나와서 캔 커피 마시고 다시 출발했다. 커피를 마시면서 보니 경관이 예사롭지 않아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단양팔경 휴게소점이었네

예전에 단양에 한번왔었는데 그때 풍경이 잊혀지지가 않아 이번에 단양으로 목적지를 정했었는데 역시 잘한것 같다.

사인암 가는길에 멋있어서 길가에 멈추고 풍경을 감상했다 멀리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보였다.

사인암

고수대교

숙소는 그리다 모텔이었는데 가장 기본 룸이었는데도 욕실에 욕조도 있고 창도크고 담배냄새도 나지 않았다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저녁은 구경시장에서 떡볶이, 새우마늘만두, 마늘빵 을 사고 편의점에서 하이네켄2갠을 사서 숙소에서 먹었다. 

겨울이 오기전에 좀 멀리 가보고 싶어 와이프한테 허락을 받고 박투어를 준비중이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너무 멀리가는것은 좀 무섭기도 하고 와이프도 너무 멀리가지 말라고 하여 충북 단양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단양으로 정한 또 다른 이유는 내 기억속에 매우 멋진 여행지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토, 일 일정으로 가려고 하니 토요일 비가오고 숙박이 너무 비싸 일, 월 일정으로 변경했다. 

 

1일차

집 -> 양만장 -> 횡성(섬강뚝배기 조식) -> 제천(마리의정원) -> 사인암 -> 숙소 -> 구경시장(석식)

 

1-1. 충주호 주변길이 막히지 않는 경우

제천(산자락 커피라끄 휴식) -> 장회나루(Optional) -> 사인암 -> 만천하 스카이워크 -> 이끼 터널 -> 숙소

1-2. 충주호 주변길이 막히는 경우

제천(휴식) -> 사인암 -> 숙소

 

2일차

숙소(조식) -> 만천하스카이워크 -> 도담삼봉 -> 카페 산 제천(커피라끄) -> 원주(스톤크릭) -> 양평(회령손만두국) -> 집

 

1일차

조식 식당 후보 : 섬강뚝배기, 운동장해장국, 광암막국수

중식

석식

 

제천 카페

산자락은 가보고 싶은데 들어가는 입구가 비포장 도로라 다음에 가기로...

 

단양 카페

카페산 가는길이 아무래도 불안하여 도깨비카페로 변경하려고 했는데 여기도 비슷한거 같아 다음에 가기로...

스카이워크카페로 변경

 

숙소는 터미널 근처 저렴한 모텔에 정할 예정.

그리다, 호텔마루, 비행기모텔

처음에 생각했던 코스는 망향비빔국수 본점에서 점심을 먹고 동두천의 파인힐 커피하우스에서 커피한잔하고 돌아오는 코스를 생각했었는데.. 저녁에 약속도 있고 해서 파인힐커피하우스만 갔다오자 하고 갔는데 손이 너무 시려워서 그냥 가는길에 있는 아무카페나 들어갔다.

그곳이 카페 멜팅..

https://naver.me/5NqkTQxO

 

네이버 지도

동두천시 탑동동

map.naver.com

애견동반 카페라 애견운동장도 두개나 있고 경치도 괜찮고 실내 분위기도 조용하고 좋았다. 

이번에는 relive 라는 앱을 이용해봤다. 올때 갈때 모두 써보려고 했는데 갈때는 잊어먹고 돌아올때만 써봤다. 

https://www.relive.cc/view/v8qkGGzny3q

 

Relive '카페멜팅'

나의 모터사이클 라이딩 보기: 카페멜팅

www.relive.cc

 

바튜매를 보던 중 반가운 후기가 있어 보다 보니 리어 샥을 교체해서 차체를 낮춘내용이 있어 댓글로 문의해보니 알리에서 샀다고 하셔서 바로 주문 했다.

처음에는 좀 찝찝해서 그래도 좀 비싼걸로 주문을 했는데 동일한 제품이 가격만 높은 거여서 취소하고 저렴한 걸로 다시 주문했다.

지난주 27일에 주문을 했는데 오늘 배송이 되었다 예정일은 10일 도착 이었는데 엄청 당겨졌다. 

동네 바이크 수리점에 가서 교체했고 교체비용은 25000원 나왔다. 

바이크 차체가 낮아져서 사이드 스탠드로 세울때 전보다 좀 세워지긴 했는데 괜찮아 보인다.

앞으로 별이상없이 잘 쓸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이래저래하다가 좀 늦게 출발하기도 해서 카페만 들려서 커피한잔 하고 오기로 했다. 목적지는 카페 퍼르 ... 

네비에서 알려주는 길이 마음에 안들어서 의정부 쪽으로 축석령 휴게소를 들려서 가도록 루트를 짜봤다

결과적으로 길도 안막히고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올때도 동일한 루트로 돌아왔다.

축석령 휴게소는 규모가 생각보다 컸는데 바이크들은 많지 않았다. 오후 3시쯤이라 좀 늦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다. 

우금저수지가 바로앞에 있고 멀리 단풍이 지고 있는 지붕산(?)이 매우 멋있었다 지도상으로 보면 보이는 산이 지붕산인듯 하다. 아닐수도..

아래로 내려가면 저수지 둘레길도 있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보였다. 

커피는 미리 제조해놓은 것을 캔에 담아 진열해 놓고 골라서 가져다 주면 데워주기도 하고, 컵도 따로 준다. 좀 신기했지만, 맛은 모...

오늘은 혼자 갔는데 주위에 온통 커플들 뿐이라 30분정도 앉아 있다 돌아왔다.

 

집에서 20km 정도 거리에 있는 하남 서비스 센터로 갔다. 시내주행만 한것은 처음이었다. 20km 거리가 먼거리가 아닌데도 투어때보다 좀 더 힘든 느낌이 있다. 신경쓸일도 많고 차들도 툭툭 튀어나오고 급정거에...

2시 예약이었는데 너무 일찍 나왔는지 30분전에 도착했다. 대기하다가 2시에 점검하고 40분정도 걸리거 같다. 별 이상은 없다하고 엔진오일만 갈았는데 13만원정도가 나왔다. 

정기점검을 돈주고 해보기는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지만, 어쨌든 이상 없다니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주행중 풀렸던 사이드 미러를 조이고 집으로 돌아왔다. 

 

주유소 -> 비둘기낭폭포 -> 김미자할머니 이동갈비 -> 브릭스퀘어 -> 할리 남양주 전시장

지난번 투어에서 기름을 제대로 못주고 2천원워치밖에 못넣어서 시작부터 기름을 넣어줬다 이번엔 제대로 넣어서 8리터쯤 넣은것 같다

비둘기낭폭포로 가는길 중간에 베어스타운근처에서 너무 막혀서 옆길로 새서 갔는데 어떤길인지를 모르겠다. 빠져서 간길은 막히지가 않아서 좋았는데 시간은 비슷하게 걸린것 같다. 

비둘기낭폭포로 들어가는 길이 두갈래로 나눠져 있었는데 잘못 들어가서 전망대 비슷한곳에 가서 한참 헤맸다. 전망대같은곳에서 보니 비둘기낭 폭포일것 같은 지역이 보였고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가서보니 그곳이 비둘기낭폭포였다. 잘못했으면 폭포도 못보고 돌아갈뻔했다. 

 

늦게 출발하고 이상한데서 헤맨 이유도 있겠지만 이상하게 거리는 멀지 않은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배가 고파 갈비1987로 가서 이동갈비를 먹기로 했다. 갈비집으로 이동하는 길에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꼬불꼬불한 코너길도 접했다. 6시 방향에서 4시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길에서 넘어질뻔하기도 했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갈비1987은 2시반쯤 도착한거 같은데 이미 많은 대기인원으로 인해 영업을 종료했다. 근처에 김미자할머니이동갈비로 갔고 맛있게 먹었다. 이동갈비가 소갈비라는것도 첨 알았다. 주차봐주시는 분도 메테오350을 살거라고 했다. 웬지 기분이 좋다. 

다먹었다.

배를 채웠으니 브릭스퀘어에 가서 커피를 마셨고 돌아오는 길에 남양주 할리 매장에 들려서 잠깐 쉬고 바이크도 앉아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도를 넘나드는 투어를 처음으로 했다. 

오늘의 코스(약 200km)

집 -> 양만장 -> 양지말화로구이(홍천) -> 황만장(황금박쥐캠핑장) -> 설악휴게소 -> 집

양만장까지 가는길이 너무 막혀서 30분이면 갈길인데 1시간 40분이 네비에 찍혔다. 첫 투어의 시작이 너무 힘들었지만 양만장 이후로는 거의 막히지 않고 갈 수 있었다. 

양만장에서 화로구이까지 가는 길은 거의 고속도로 처럼 뚫려 있어서 바람을 한껏 맞으면서 달릴수 있었다. 막히던 길을 지난 터라 막히지 않는길이 너무 고맙게 느껴졌다.

양지말 화로구이는 처음 가봤는데 엄청 맛있었다. 양념구이하고 더덕구이를 주문한것 같다. 내가 주문한게 아니라서 정확하지 않다. 애견동반도 가능한것 같아 나중에 우리 가족들하고도 가보려 한다.

 

화로구이에서 황만장까지 가는길은 맑은 날씨와 멋지고 분위기 있는 길들이 어우러져 라이딩을 하는 이유가 이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황만장에서 커피와 빙수를 먹고 복귀했다. 

 

돌아오는 길에 설악휴게소에 들렸는데 생각했던 휴게소가 아니라서 좀 당황했고, 제꿍도 했다. 내가 꿍하면서 바이크를 버리고 한 십미터쯤 뛰어 가는 모습을 보고 같이 갔던 형이 엄청 놀란듯 하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복귀를 시작했고 서울에 가까워질수록 차가 좀 많아지기는 했지만 출발할때 처럼 많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오늘 코스는 트래픽잼, 와인딩 코스,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져 아주 나이스했다. 첫 투어를 아주 기분좋게 시작했다.

https://naver.me/F2w9ZGO0

 

네이버 지도

남양주시 조안면

map.naver.com

오늘은 점심시간에 집에서 출발하여 카페까지 약 30km 최장 거리를 혼자서 갔다.

카페 이름처럼 뷰가 정말 멋있었고, 카페도 조용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리필을 하진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는 1회 리필도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은 백팩에 노트북을 넣고 가서 카페에서 일을 하고 왔는데 일이 좀 늦게 마무리되어서 약간 어둑해질때 복귀하게 되었다. 같이 갔던 형이 갈때는 시우리쪽으로 해서 가보자고 해서 그쪽으로 왔는데 약간 산길의 초보라이더인 내가 무난히 갈 수 있는 와인딩코스가 있었다. 

 

입문 라이딩 스쿨에 갔을때 CBR300R을 탔었는데 한발 까치발로 겨우 서있을 수 있었고, 좀 타다보니 탈만했다. 그래서 원래는 고려하지 않았던 지금 바이크 메테오350을 보러 매장에 갔었고, 앉아 봤더니 한발 착지가 되어 바로 예약했다.

 

그래도 이왕이면 까치발이라도 양발이 나을것 같아서 로우시트를 장착했지만 여전히 양발은 불가능 했다. 서스펜션으로 낮출수도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지만, 그것도 드라마틱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한발로 서있을때 더 큰 문제는 신호대기 상태에서 기어 1단을 넣기가 힘들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관련해서 계속 검색하다 보니 바이크 부츠에 밑창을 붙여서 키높이 효과를 내는 방법이 있었다. 집 근처 구두가게에서 해준다고 했다. 근데 금액이 15만원... 로우 시트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좀 망설여졌다. 

 

그래서 싼 키높이 워커를 사서 시험해보기로 했다. 효과는 만족스러웠다. 양발 까치발이 된다. 보통 서있을때는 한발로 서있지만 더 좋은 점은 서있는 상태에서 기어 변속하기가 쉬워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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