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 라이딩 스쿨에 갔을때 CBR300R을 탔었는데 한발 까치발로 겨우 서있을 수 있었고, 좀 타다보니 탈만했다. 그래서 원래는 고려하지 않았던 지금 바이크 메테오350을 보러 매장에 갔었고, 앉아 봤더니 한발 착지가 되어 바로 예약했다.

 

그래도 이왕이면 까치발이라도 양발이 나을것 같아서 로우시트를 장착했지만 여전히 양발은 불가능 했다. 서스펜션으로 낮출수도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지만, 그것도 드라마틱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한발로 서있을때 더 큰 문제는 신호대기 상태에서 기어 1단을 넣기가 힘들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관련해서 계속 검색하다 보니 바이크 부츠에 밑창을 붙여서 키높이 효과를 내는 방법이 있었다. 집 근처 구두가게에서 해준다고 했다. 근데 금액이 15만원... 로우 시트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좀 망설여졌다. 

 

그래서 싼 키높이 워커를 사서 시험해보기로 했다. 효과는 만족스러웠다. 양발 까치발이 된다. 보통 서있을때는 한발로 서있지만 더 좋은 점은 서있는 상태에서 기어 변속하기가 쉬워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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