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휴게소 - 노동당사 - 고석정꽃밭 - 철원막국수 - 바잘트38.1

 

 

노동당사 천막이 치워졌다는 말을 듣고 노동당사로 라이딩을 떠났다

팻밥타는 형을 내촌휴게소에서 10시에 만나서 캔커피 한잔하고 노동당사로 출발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보이는 경치가 평소에도 이뻤는데 다르게 보였다. 노동당사의 천막은 벗겨졌지만, 아직 입장을 할수는 없었다. 사진찍는 분들이 있어서 사진은 살짝 옆에서 찍었다. 

 

고석정꽃밭에 핑크뮬리가 폈다고 해서 갔는데 엄청난 인파와 차들로 주차장에 주차할 엄두가 나지 않아 길가에 세우고 살짝구경하려고 했으나, 가이드 하시는 분들이 주차장에 주차하라고 하셔서 그냥 철원막국수로 가서 막국수와 녹두전을 먹었다. 들어갈때 대기1번 이었는데 나올때는 엄청줄이 길어져 있었다. 

배도 채웠고 커피를 마시러 바잘트38.1로 갔다. 여기는 BMW 모토라드와 관련이 있는 곳인것 같다. BMW 바이크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R18은 역시 멋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서 본 풍경은 평평한 논밭 사이로 멀리 보이는 산들과 구름, 파란하늘이 외국같은 풍경에 기분좋게 라이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늘은 약 200키로 정도 라이딩을 했다. 

2023.07.22 ~ 07.24

매년 이맘 때 철원의 핀란드하우스 펜션으로 친한가족들과 여행을 간다. 올해는 T120타는 동생과 함께 바이크를 타고 갔다. 

동생집은 인천이라 파주 네이버후드에서 만났는데.. 오픈하지 않아서 잠깐 쉬고 바로 출발했다. 잠깐 쉬는동안에도 몇명의 라이더들이 헛걸음을 했다. 24일 돌아오는 길에도 들렸는데 역시 오픈하지 않았었다. 휴가인건지 쉬는날인건지 모르겠다. 

철원까지 가는길에 처음으로 크루즈를 이용해봤는데 세상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신세계를 경험했다.

2일동안 놀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같이 갔던 일행이 차에서 우리 동영상도 찍어주었다.

 

일행들과 라이더 카페 바잘트38.1 에도 들렸다. 

날씨가 덥긴 했지만 그래도 막히지 않는길이라 시원하게 달릴수 있었고 비가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도 오지 않았다. 

하지만, 시내주행은 매우 고통스러웠다. 기변이후로 자꾸 시동을 꺼먹었는데 시내주행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니 시동꺼먹을까봐 신경이 쓰였고, 달리지를 못하니 엔진열의 열기도 더 크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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