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3/10 ~ 3/15
주요루트 : 서울 -> 여수 -> 제주 -> 완도 -> 완주 -> 서울
첫째날
집에서 9시쯤 출발하여 여수에 도착하니 오후 6시쯤 되었다. 트립초기화후 거리는 405 키로미터 였다. 날이 생각보다 추워서 가는 동안 덜덜 떨면서 갔다. 해지기전에 도착하기 위해 카페, 식당 도 들리지 않고 중간중간 편의점하고 주유소만 잠깐식 들려 쉬면서 갔다.
저녁을 먹고 라또아라는 카페에서 10시까지 배 시간을 기다렸다. 카페 클로징 시간쯤 가니 차를 배에 싣는 시간하고 비슷했다. 차를 싣고 다시 터미널로 와서 한시간쯤 기다리고 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둘째날
주요경로 : 제주항 -> 은희네해장국 -> 이호테우 해변 -> 협재해수욕장 -> 신창풍차 해안도로 -> 송악산 -> 방주교회 -> 구억불사나이
숙소 : 담모라호텔&리조트
0:20 배는 출발하고 나는 침대칸에서 잠을 자면서 제주에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피곤해서 잠을 푹 잘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잠이 안와서 몇번을 깼다. 6시쯤 제주에 도착하고 제주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은희네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고 서쪽해변부터 해안도로를 돌기위해 먼저 이호태우 해변으로 갔다.
친구가 같이 투어를 해준다고 해서 협재해수욕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협재까지 가는 동안 애월 해안도로를 타고 가는데 길이 꼬불꼬불하니 재밌었다. 네비는 자꾸 큰길로 나가라고 했지만 꿋꿋하게 해안도로를 따라 갔다.
이호테우 해변까지는 날씨가 좋았는데 점점 흐려지고 있다.
신창풍차 해안도로를 타고가다가 친구가 추천해준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좀 먹고 사진도 찍었다. 엄청 크고 조경이 잘되어 있는 한옥카페다.
커피와 빵을 먹고 힘을내서 다시 송악산 산방산 방주교회를 들러 구억불사나이에서 짬뽕을 먹고 나오니 비가 오기 시작 친구 농장 창고에 바이크를 세워두고 숙소로 이동했다. 새벽부터 달려서 마무리한게 두시쯤 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곳을 들릴수 있었다.
숙소는 담모라호텔&리조트 라는 곳인데 산방산이 보이는 숙소이고, 트윈룸을 예약했는데 침대 두개가 다 퀸사이즈 침대였다. 2박에 78000쯤으로 예약했는데 완전 맘에든 숙소여서 담에 가족들하고도 갈수 있을가 싶어 애견동반 가능여부를 문의 했는데 아쉽게도 애견동반은 안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