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더워서 낮에는 도저히 바이크를 탈 엄두가 나지 않아 새벽시간에 근처로 라이딩을 다녀왔다. 

새벽에는 카페가 문여는 곳을 찾기가 어려워 스타벅스를 공략했다. 

8/3

첫 번째 스타벅스 공략으로 파주문산DT 점으로 8시 오픈런을 했다. 집에서는 6:30쯤 출발했는데 출발할때는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다. 

8시 도착해서 친한동생과 커피한잔하고 9시쯤 집으로 돌아왔는데 돌아올때도 참을만한 더위였다. 

 

8/4

전날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이날은 연천연곡DT점으로 6시쯤 출발했다. 네비가 알려주는 길로 가면 1시간 정도 거리였지만 길이 맘에들지 않아 내촌 휴게소를 경유하여 갔다. 시간은 두배로 늘어났지만 가는길은 너무 좋았다. 직선도로에서 저 멀리 산아래 안개가 끼여 있는 지역을 감탄하며 지나왔다. 8시에 도착하여 전날같이 탔던 동생과 커피한잔하고 돌아왔는데 이날은 시간이 좀 더 걸려서 그런지 좀 더 더웠다. 

 

8/17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강화도로 5:30쯤 출발했다. 477 롱블랙 김만장에서 7시에 동생과 조인하여 바로 강화도로 출발했다. 가는 길은 그닥 좋지 않았는데 강화도 동막해변에 잠깐 들렀다가 석모도 스카이랜드 비치카페로 갔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였지만,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실내에서 커피와 빵을 한조각 먹고 집으로 출발했다. 이날은 거리가 좀 있어서 돌아올때 시간이 한낮을 지나게 되었고, 12시쯤 되니 미치도록 더웠다. 그런데 길까지 막혀 도저히 더 나아갈수 없었다. 마침 편의점이 있어서 음료수 한잔하고 좀 쉬다가 출발하고 집에는 1:30쯤 도착했다. 역시 낮에 타는것은 힘들다. 

 

여름이 지나갈때까지는 근거리로 새벽을 계속 노려봐야겠다.

 

여름 최대한 시원하게 바이크를 타기위해 헬멧을 바꾸고 상의는 져지를 입어보려고 지마켓에서 주문했는데 데우스 짝퉁이었다. 8/9 주문한것이 8/24에 도착했고, 속에 이너 프로텍터를 입고 져지를 입을 생각이었으나, 져지가 생각보다 작아서 반품할수도 없고 난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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