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7
드디어 출고날이 왔다. 오후 반차를 내고 바이크를 찾으러 트라이엄프 강동점으로 갔다
엄청 더운 날씨에 어떻게 바이크를 끌고 올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바이크를 보는 순간 더위에 대한 걱정은 사라지고 빨리 타고싶다는 마음 뿐이다.
바이크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번호판을 달고 핸드폰 거치대를 달았다.
이제 출발 하면된다.
근데 시동을 못 걸겠다. 그새 까먹었다.
딜러분이 다시 설명을 해줘서 시동을 켜고 출발해서 근처 주유소로 가서 바로 주유를 했다.
출고를 축하해주러 팻밥타는 형님이 와줘서 같이 양평 카페무르로 첫 라이딩을 시작했다.
너무 긴장해서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내 바이크 너무 이쁘다. 돌아오는 길에는 어느정도 적응이 됐는지 바이크의 고동감도 느껴지고, 바이크의 무게감도 느껴진다.
치고 나가는 타이밍이 맨날 느려서 팻밥을 못쫓아 갔었는데 이제 바로 쫓아갈수도 있다.
너무 재밌다